코스피, 장중 오름폭 줄여 2,780대…코스닥도 상승세 둔화
외인·기관 '사자'…금융·자동차·이차전지주 강세
반도체주는 약세 지속·HLB 28%대 급등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3일 장중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46포인트(0.27%) 오른 2,788.3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8포인트(0.59%) 오른 2,797.14로 출발해 오름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 1천8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천7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은 3천66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12%), 철강 및 금속(0.94%), 운수장비(0.72%) 등이 오르고 있으며 의료정밀(-3.10%), 음식료품(-1.83%) 등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06%), POSCO홀딩스[005490](1.37%), LG화학[051910](1.70%) 등 이차전지주와 현대차[005380](2.39%), 기아[000270](0.81%), KB금융[105560](5.89%), 신한지주[055550](4.65%)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12%), SK하이닉스[000660](-1.51%) 등 반도체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0%), 셀트리온[068270](-1.79%)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10%) 오른 830.7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포인트(0.37%) 오른 832.98로 출발해 1%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중 오름폭을 축소했다.
에코프로비엠(3.12%), 에코프로[086520](5.33%) 등 이차전지주와 HLB[028300](28.43%), 삼천당제약[000250](2.58%), 펄어비스[263750](1.28%)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0.95%), 셀트리온제약[068760](-2.23%), 리노공업[058470](-1.79%)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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