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5.41

  • 3.32
  • 0.13%
코스닥

733.20

  • 2.17
  • 0.30%
1/4

친러 헝가리 총리 오르반, 우크라 방문…젤렌스키 만난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친러 헝가리 총리 오르반, 우크라 방문…젤렌스키 만난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친러 헝가리 총리 오르반, 우크라 방문…젤렌스키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친러 성향의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개전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FT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오르반 총리가 2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비롯한 고위 관료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FT는 오르반 총리의 이번 방문이 헝가리가 유럽연합(EU) 순회의장국이 된 지 하루 만에 이뤄지는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오르반 총리는 지난달 EU 정상회담에서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사적인 대화를 나눴다.
오르반 총리는 지난해 12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오르반 총리를 초청했으나 오르반 총리는 페테르 씨야르토 외무장관을 대신 참석시켰다.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과 무기 지원에 반대했으며 지난달까지도 우크라이나 내 헝가리계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협상을 막은 바 있다.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EU 회원국 정상 2명 중 한명이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