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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농산물값은…"배추는 작년보다 비싸고 수박은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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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농산물값은…"배추는 작년보다 비싸고 수박은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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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농산물값은…"배추는 작년보다 비싸고 수박은 저렴"
    한국농촌경제연구 7월 농업관측…배추 도매가격 11% 올라
    "'작황 부진' 당근 도매가는 67% 상승…과일값은 하락 전망"
    초복 닭고기 가격, 작년보다 내릴 듯…"도축 마릿수 늘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이달에 배추, 무, 당근 가격은 1년 전보다 비싸지만, 참외와 수박 등 과채 가격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7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이 10㎏에 9천원으로 1년 전보다 11.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11.6% 비싸다.
    이는 여름 배추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이달 배추 출하량이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7.2%, 7.4%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여름 무도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생산량이 1년 전보다 10% 정도 줄어, 무 도매가격이 20㎏에 1만5천원으로 21.8%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년과 비교하면 30.1% 오른 수준이다.
    농경연은 봄철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인 당근은 이달에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근 도매가격은 20㎏에 7만5천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66.9%, 130.3%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 오이 맛 고추 도매가격은 10㎏에 3만7천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22.0%, 14.1%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생산량 감소에 따라 깐마늘 가격은 ㎏당 6천900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4.5%, 4.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농경연은 제철 과채는 작년 같은 달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참외는 10㎏에 2만2천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26.1%, 7.2% 내리고 수박은 ㎏에 1천900원으로 13.4%, 10.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마토 가격은 10㎏에 2만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15.6%, 4.4%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양배추는 생산이 늘어 8㎏에 4천500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14.2%, 6.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다다기오이는 100개에 5만1천원으로 1년 전보다 5.7% 내리고, 애호박 가격은 20개에 1만7천원으로 16.0% 저렴할 것으로 예측했다.
    농경연은 과일 도매가격 역시 작년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햇사과(쓰가루)는 10㎏에 4만7천원으로 9.6% 내리고 백도는 4㎏에 1만8천원, 샤인머스캣은 2㎏에 3만원으로 각각 9.1%, 11.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닭고기는 복날 수요가 증가하지만, 공급량이 늘어 1년 전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농경연은 진단했다.
    농경연은 이달 육계 도축 마릿수는 6천956만∼7천97만 마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달 도축 마릿수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0% 증가한 6천830만∼6천968만마리로 전망했다.
    올해 닭고기 가격은 작년보다 내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달 닭고기 도매가격은 ㎏당 3천9원으로 1년 전보다 23.9% 하락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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