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62.23

  • 37.29
  • 1.32%
코스닥

847.49

  • 6.68
  • 0.79%
1/3

KAI, 사천에 위성 실험용 챔버 구축…고온·저온·진공 실험지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KAI, 사천에 위성 실험용 챔버 구축…고온·저온·진공 실험지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KAI, 사천에 위성 실험용 챔버 구축…고온·저온·진공 실험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민간 최초로 고온·저온·진공 상태에서 위성 작동을 시험할 수 있는 대형 '챔버'를 확보했다.
KAI는 1일 경남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 이 같은 위성체 시험용 대형 열진공 시설(챔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가 연구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KARI)을 제외하고, 민간에서 이런 시설을 갖춘 것은 KAI가 처음이다.
KAI가 구축한 챔버는 지름 5.7m, 길이 6m 크기로, 3.5∼4t급 대형 위성을 수용할 수 있다. 이는 항우연이 보유한 챔버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규모다.
KAI는 이번 대형 챔버 설치로 초소형 위성부터 정지궤도 기상위성, 항법위성(KPS) 등 대형 위성에 이르기까지 우주 환경시험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AI는 이달부터 초소형 위성 체계 개발사업의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 검정 위성의 궤도 환경시험에 이 챔버를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파 시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설계, 제작, 시험에 이르는 위성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는 우주센터를 완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