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롯데건설이 2천429억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을 맡는다.
롯데건설은 지난 29일 열린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은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동 62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이 도보권이다. 단지 500m 내에 천호초·중학교와 성덕고등학교가 있다.
롯데건설은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관 설계와 입면 디자인,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적용해 단지를 둘러싼 2km 순환산책로와 테마 정원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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