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 90.88
  • 2.20%
코스닥

932.59

  • 12.92
  • 1.40%
1/3

삼성전자, 작년 조세공과금 8조 납부…국내비중 1년새 15.9%p↓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작년 조세공과금 8조 납부…국내비중 1년새 15.9%p↓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전자, 작년 조세공과금 8조 납부…국내비중 1년새 15.9%p↓
    삼성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표 …인건비 지출은 4천억원 늘어
    작년 총매출 258조9천억…미주 35%·유럽 19%·한국 18% 차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낸 조세공과금(법인세·소득세 제외한 세금 및 공과금)은 5조원 가까이 줄어든 반면, 인건비 부담은 4천억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삼성전자가 한국과 미주 등 각 지역에 낸 조세공과금은 8조2천억원으로 전년(13조원)보다 36.9%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 납부한 조세공과금은 약 4조7천642억원으로 전년(9조6천억원)보다 5조5천억원가량 줄었다.
    또 전체 조세공과금 가운데 국내 조세공과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74.0%에서 작년 58.1%로 15.9%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국내를 제외한 지역별 조세공과금 비중을 보면 미주·유럽 21.5%, 아시아 19.1%, 기타 1.3% 순이었다. 미주·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전년에 비해 납부 비중이 늘었다.
    지난해 전체 매출 규모는 258조9천억원이었는데, 지역별로 보면 미주가 92조1천억원(35%)으로 가장 컸다. 이어 유럽 48조1천억원(19%), 한국 45조6천억원(18%) 순이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아프리카 매출은 73조1천억원으로 28%를 차지했다.
    인건비 부담은 매해 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인건비 지출 규모는 38조원으로 전년(37조6천억원)보다 4천억원 증가했다. 2021년에는 34조6천억원이었다.
    반면 지난해 국내·외 임직원 수는 26만7천860명으로 전년(27만278명)보다 다소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 임직원(11만7천927명→12만756명)은 늘었으나, 해외 임직원(15만2천245명→14만7천104명)은 감소했다.
    여성 임원 및 간부 수는 증가 추세다. 삼성전자는 2022년 기준 여성 임원 비중을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지난 2013년 3.8%에 불과했던 여성 임원은 2018년 6.3%, 2023년 7.3%로 증가했으며, 여성 간부는 2013년 11.8%에서 지난해 17.6%로 늘었다.
    burn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