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 90.88
  • 2.20%
코스닥

932.59

  • 12.92
  • 1.40%
1/3

로레알 CEO, 중국 시장 부진에 세계 화장품 시장 둔화 전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로레알 CEO, 중국 시장 부진에 세계 화장품 시장 둔화 전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로레알 CEO, 중국 시장 부진에 세계 화장품 시장 둔화 전망
    이에로니무스, 올해 글로벌 뷰티 시장 4.5∼5% 성장 예상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프랑스 뷰티 기업 로레알의 니콜라스 이에로니무스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성장세가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해온 중국 시장이 약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에로니무스 CEO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P모건 행사에서 투자자들에게 올해 초 5% 성장을 예상했던 글로벌 뷰티 시장이 4.5∼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성장 전망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중국 시장의 정체를 꼽았다.
    중국 시장은 현지 소비자들이 로레알의 최고급 제품에 열광하면서 오랫동안 로레알의 성장동력이었다.
    이날 로레알의 주가는 3.37% 하락 마감했으며, 한때 5.1%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6.2%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뉴욕 증시에서 2.08% 하락했고, 니베아를 만드는 독일 스킨케어그룹 아이어스도로프는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2.5% 하락 마감하는 등 경쟁사들도 약세를 보였다.
    앞서 로레알은 지난 4월,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발표, 시장 정체를 우려했던 뷰티업계를 안심시킨 바 있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발표는 오는 7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nadoo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