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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엔비디아發 찬바람에도 상승 전환…반도체株 약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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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엔비디아發 찬바람에도 상승 전환…반도체株 약세(종합)
삼성전자 보합·SK하이닉스 2% 하락…한미반도체 등 HBM 종목 약세
반도체 차익실현 매물 출회, 해운주는 급등…코스닥은 내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코스피가 25일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포인트(0.14%) 상승한 2,768.4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04%) 내린 2,765.76으로 출발한 뒤 곧장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후 2,77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7억원, 1천36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천4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387.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0.31%, 나스닥지수가 1.09% 내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3.02% 떨어졌다.
AI 랠리를 주도해온 엔비디아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거치면서 6.68% 급락한 데 따른 여파였다. 브로드컴(-3.70%), 퀄컴(-5.50%), ASML(-3.34%), ARM(-5.76%), TSMC(-3.54%) 등 AI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고점 대비 16%나 하락하면서 나스닥,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등 기술 지수 약세를 견인했다"며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은 국내 증시의 하방 위험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2.47%)는 3거래일 연속 내리며 '21만닉스'로 내려앉았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종목인 한미반도체[042700](-5.8%), 디아이티[110990](-5.7%),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5.59%), 디아이[003160](-3.48%), 에스티아이[039440](-1.17%)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1.21%), 현대차[005380](2.4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4%), 기아[000270](1.09%), 셀트리온[068270](0.45%), 현대모비스[012330](2.52%), 고려아연[010130](2.44%), 포스코퓨처엠(1.74%), LG(1.24%) 등이 오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3.46%), 두산에너빌리티[034020](-1.92%), 포스코인터내셔널(-1.78%), SK스퀘어[402340](-1.78%), SKC[011790](-1.25%), 카카오[035720](-1.07%)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해운주 상승에 힘입어 운수창고(2.79%)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STX그린로지스[465770](28.86%), 대한해운[005880](14.1%), 흥아해운[003280](10%), HMM[011200](4.8%), 동방[004140](4.74%), 팬오션[028670](4.58%) 등이 일제히 강세다.
운수장비(5.3%), 철강및금속(2.21%), 의약품(1.1%), 보험(0.49%) 등도 오르고 있고, 기계(-1.39%), 전기가스업(-0.49%), 전기전자(-0.2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포인트(0.49%) 내린 837.4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2포인트(0.24%) 내린 839.50으로 시작해 장 초반 상승 전환했지만, 9시 30분께 하락 전환해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 2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6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028300](9.85%), 펄어비스[263750](4.51%), 신성델타테크[065350](4.44%), 대주전자재료[078600](2.18%), 에코프로[086520](1.53%), 리가켐바이오[141080](1.11%), 휴젤[145020](1.04%), 에코프로비엠[247540](0.77%), 알테오젠[196170](0.52%) 등이 오르고 있다.
와이씨[232140](-4.82%), 제이앤티씨[204270](-4.55%), 리노공업[058470](-3.05%), 심텍[222800](-1.88%), 테크윙[089030](-0.56%)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은 약세다.
d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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