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서 군용 헬기 추락…1명 사망, 1명 부상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튀니지에서 21일(현지시간) 군용 헬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무함마드 제크리 튀니지 국방부 대변인은 "중부 가프사주에서 훈련 중이던 헬기가 하강 중에 추락했다"며 "인근 군 병원으로 후송된 승무원 2명 중 한 명은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다쳤으나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사고 헬기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튀니지에서는 최근 몇 년간 훈련이나 정찰 임무 중이던 군용 헬기의 추락 사고로 종종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6월에는 서북부 해안에서 정찰 중이던 헬기가 추락해 4명이 숨졌고, 2021년 10월에는 남부 가베주에서 야간 훈련 중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