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새 부통령에 코미디언 출신 마이클 우시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군용기 추락 사고로 숨진 사울로스 칠리마(51) 말라위 부통령의 후임으로 마이클 우시(56) 천연자연부 장관이 임명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시 신임 부통령은 '왜 우리는 죽어가고 있는가'라는 현지 TV시리즈에 출연한 유명 코미디언 출신이다.
내년 말라위 대선의 유력 후보 중 하나였던 칠리마 부통령은 지난 10일 군용기 추락 사고로 동승자 9명과 함께 숨졌다.
그는 이달 4∼5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기도 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