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동부건설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1287번지 일대에 연면적 6만3천73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짜리 문화·집회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한다.
POEX는 포항 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회의장과 전시장 외에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공사 금액은 약 933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4개월이다.
이로써 동부건설의 올해 공공공사 분야 수주액은 약 7천억원에 이른다.
특히 설계와 시공 기술력이 요구되는 기술형 입찰 분야 수주가 수주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고 동부건설은 덧붙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더욱 치열해지는 시장 분위기에도 회사의 강점과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해 수주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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