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3

日자민당 지지율 10%대 추락…"정권 빼앗긴 2009년 때보다 낮아"(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日자민당 지지율 10%대 추락…"정권 빼앗긴 2009년 때보다 낮아"(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日자민당 지지율 10%대 추락…"정권 빼앗긴 2009년 때보다 낮아"(종합)
    아사히 여론조사…기시다 내각도 22%로 한달 전보다 2%p↓ 출범 후 최저
    산케이 조사선 8개월만에 지지율 30%대 회복…기시다 총리 교체 의견은 82%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성진 특파원 = '비자금 스캔들'로 타격을 받은 일본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이 2009년 민주당에 정권을 빼앗겼을 때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진보 성향인 아사히신문이 지난 15∼16일 1천12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 지지율은 19%로, 5월 조사보다 5%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는 이 신문이 현행 무작위 전화 방식(RDD) 지지율 조사를 2001년 4월 개시한 이래 자민당 지지율로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09년 자민당이 민주당에 정권을 내준 아소 다로 전 총리 시절의 20%보다도 낮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현 내각에 대한 지지율도 22%로, 전월보다 2%포인트 다시 하락하면서 내각 출범 후 최저를 기록했다.
    조사 참여자들의 84%는 "정치 자금 문제를 반복해온 자민당이 체질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83%는 비자금 스캔들에 대한 기시다 총리의 대응을 "평가하지 않는다"고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보면 입헌민주당이 8%로 두 번째를 차지했고 일본유신회(3%), 공명당(3%), 공산당(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보수 성향인 산케이신문은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함께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보다 3.5%포인트 오른 31.2%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산케이신문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작년 10월 이후 8개월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기시다 총리가 언제까지 총리를 하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곧바로 교대'와 '9월 자민당 총재 임기까지'를 합쳐서 81.5%에 달해 교체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기시다 총리가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재선돼 9월 이후에도 계속 총리를 하기를 원한다는 응답은 16.1%에 그쳤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