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760선 부근서 등락 상승세 유지…코스닥 약세
삼전 '8만전자' 복귀…SK하이닉스·한미반도체는 하락세
현대모비스·글로비스 강세…코스닥 0.9% 내리며 하락 전환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나흘째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14일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2,76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67포인트(0.28%) 오른 2,762.5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3포인트(0.16%) 오른 2,759.22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오름폭을 줄이다가 하락 전환하면서 2,7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천169억원, 2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천2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78% 오른 8만원을 기록하며 '8만전자'에 복귀했다. 반면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SK하이닉스[000660](-1.8%)와 한미반도체[042700](-2.38%)는 하락세다.
현대모비스[012330](9.48%), 현대글로비스[086280](9.91%) 등 현대차그룹 일부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1.31%), 삼성화재[000810](0.15%), 한국전력[015760](0.31%), 두산에너빌리티[034020](1.08%) 등이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1.5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7%), KB금융[105560](-0.86%), 삼성SDI[006400](-1.28%), LG화학[051910](-2.32%)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4.35%), 운수창고(3.45%), 운수장비(1.77%), 유통업(1.05%) 등이 오르고 있고, 화학(-1.45%), 건설업(-0.77%), 섬유의복(-0.58%), 금융업(-0.51%), 의료정밀(-0.44%)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02포인트(0.92%) 내린 863.31이다.
지수는 1.36포인트(0.16%) 오른 872.69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장중 한때 1% 넘게 내리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44억원, 1천17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3천3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3.35%), 알테오젠[196170](-0.56%), 에코프로[086520](-0.59%), HLB[028300](-0.79%), LS머트리얼즈[417200](-9.19%), 대주전자재료[078600](-3.55%), 휴젤[145020](-3.04%) 등이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제약[068760](1.72%), 엔켐[348370](1.09%), 펄어비스[263750](3.66%)등이 상승세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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