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서울관광재단의 '서울관광 통합시스템 클라우드센터 구축 및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관광 정보와 축제 및 행사 소식을 제공하는 서울관광재단은 클라우드센터 구축을 통해 IT(정보기술) 인프라 환경과 이용자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에서 서울관광재단의 7개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확장성이 용이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전환하고 클라우드에 적합한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 기존 인프라 환경 분석 및 민간 클라우드(CSP) 기반 전환 설계 ▲ 신규 운영체제(OS) 도입 및 상용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 데이터베이스(DB) 이관·검증·표준화 등을 진행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받는 서울시의 관광 산업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주사업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진행한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관광재단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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