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지수구성 종목 채권과 만기를 유사하게 설정한 상장지수증권(ETN)을 발행,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발행되는 ETN은 은행채(AAA), 공사채(AAA)에 각각 1배, 2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과 국고채(10년) 수익률에 약정 가산금리(세전 연 10bp)를 추가한 상품 등 5종이다.
NICE피앤아이의 기초지수 방법론에 따라 편입 요건을 충족하는 5개 종목(국고채 3개 종목)을 액면금액 동일 비중 방식으로 담았다.
지수구성 종목 채권은 ETN 만기까지 종목을 교체하지 않지만 만기일 이전 발행 잔액이 500억원 미만이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해당 종목을 편출하고 종목 구성에 맞는 신규 종목을 편입할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총수익지수(TR)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지수구성 종목 채권의 이자수익을 분배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지수에 자동 재투자한다.
한편 판매되는 ETN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자산 가격 변동, 신용 위험 등에 따라 투자 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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