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노후한 팔당수력발전소 본관 사옥과 한빛원자력발전소 홍보관, 한울원자력발전소 모의제어훈련원 등 3곳에 대해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이란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향상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이번 시범 사업에 그린리모델링 설계 기법을 적용,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보다 64∼79% 줄이고, 온실가스는 연간 약 289t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한수원은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건물 분야 에너지소비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1년부터 그린리모델링 컨설팅을 시행해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했다"며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