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3년만에 10호점 열어…누적방문객 700만명"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무신사 캐쥬얼웨어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1년 5월 서울 홍대에 1호점을 연 지 3년 만에 오프라인 매장이 10곳으로 늘었고 누적 방문객은 700만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17년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로 시작했으나 구매 전 직접 입어보고 싶다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울 홍대점과 강남점, 대구 동성로점, 서울 성수점, 부산 서면점, 서울 명동점 순으로 6개 단독 로드숍(길거리 매장)을 열었다.
또 롯데몰 수원(7호점)과 현대백화점 중동(8호점), 스타필드 수원(9호점), AK플라자 분당(10호점) 등은 대형 쇼핑물과 백화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수는 2022년 153만명에서 지난해 277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이달 초 누적 700만명을 넘어섰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하반기에도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올해 안에 누적 방문객 1천만명 돌파를 기대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 발맞춰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접점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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