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구독, 잠실야구장서 관심…야구팬도 '구독 꾹'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LG전자[066570]는 지난 3∼4일 LG트윈스 홈경기가 열린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꾸린 '가전 구독' 체험관이 야구팬의 관심을 끌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중앙매표소 옆에 체험관을 설치해 스탠바이미 고, 스피커, 스타일러, 안마의자 등 자사 제품 체험 기회와 구독 서비스 정보를 제공했다.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멤버십 앱을 깔고 로그인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고 트윈스 에디션, LG 엑스붐 360, 야구공 등 다양한 경품도 전달했다.
LG트윈스 응원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았다가 LG 엑스붐 360 경품에 당첨된 커플은 환하게 웃으며 인증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정수기를 시작으로 가전 렌탈 사업을 시작한 LG전자는 제품 성능과 차별화한 관리 서비스를 앞세워 가전 구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전 구독 수요 증가를 고려해 2022년부터는 대상 제품군을 대형 가전으로 확대하고 현재 300개 이상 구독 모델을 운영 중이다.
LG 올레드(OLED) TV 등 최신 TV는 물론 LG 그램 노트북 등 IT 제품까지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계약기간 단위도 3년, 4년, 5년, 6년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가전 구독을 알리고 '공감지능' 가전의 편리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체험관을 운영했다"며 "가전은 역시 LG라는 명성을 '가전 구독은 역시 LG'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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