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베이커리 온라인 팝업 인기…MZ 구매자 압도적"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 9∼22일 온라인에서 진행한 '릴레이 베이커리 팝업스토어' 프로모션이 큰 인기를 끌었고 구매자의 90%가 20∼30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이번 행사에서 브레드 푸딩 맛집으로 알려진 '코코로카라'와 광주 유명 디저트 브랜드 '코코로나인'과 손잡고 단독 상품을 선보였다.
코코로카라의 '18종 골라 담기' 상품은 행사 기간 에이블리 패션과 뷰티·라이프 전 카테고리를 통틀어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코코로나인은 팝업 스토어 오픈 1시간 만에 사흘 치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행사 기간 에이블리의 푸드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45%, 주문 수는 25% 증가했고 에이블리 푸드 첫 구매 고객도 20%가량 늘었다.
코코로카라 관계자는 "에이블리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백화점 입점 못지않은 인지도 확대 및 매출 증대 효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MZ세대에게 디저트는 문화이자 취향을 드러내는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이 에이블리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입맛에 맞는 다양한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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