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140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예비관광벤처 부문 30개, 초기관광벤처 부문 70개, 성장관광벤처 부문 40개다.
5060 대상 웰니스 여행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바그라운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식도락 추천 플랫폼 '오투오' 등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사업과 제주도 감귤밭에서 즐기는 전통주 일일체험 '제주곶밭', 강원도 감자 체험 상품을 제공하는 '더루트컴퍼니' 등 지역 특화 사업이 선정됐다.
또 증강현실(AR) 기반 관광 경로 안내 솔루션 '엘비에스테크', 실시간 관광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로토'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도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 외에도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경영 상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성장관광벤처로 선정된 40개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한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야놀자, 타이드스퀘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대형 관광기업이 일대일로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 결과는 이날부터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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