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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나들이객 겨냥 와인·음료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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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나들이객 겨냥 와인·음료 할인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들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와인·음료 수요 잡기에 나선다.
GS25는 5월 한 달간 와인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와인 33종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5월 이달의 와인 행사'를 통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화이트 와인부터 샴페인, 프리미엄 와인까지 나들이와 잘 어울리는 와인 13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샌드위치와 어울리는 그로브밀 와인, 달콤한 열대과일 향이 매력적인 푸나무 소비뇽 블랑 등이 있다.
또 '5월 와인장터' 행사에서는 육류·파스타 등 캠핑 요리와 조합이 좋은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스테이크·치즈와 함께 즐기기 좋은 넘버나인크로이쳐 등 20종의 와인을 6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CU는 다음 달 540여종에 이르는 대규모 음료 프로모션을 한다.
탄산, 스포츠·이온, 에너지, 과즙, 우유 등 모든 음료 카테고리를 망라해 '1+1', '2+1', 할인·증정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준다.
4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며 편의점 음료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CU가 이달 1∼26일 음료 매출을 분석해보니 아이스 드링크는 전월 대비 95.1%, 스포츠·이온 음료는 35.5% 각각 늘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나라 MD는 "5월에는 기온 상승과 함께 소풍, 꽃구경, 스포츠 활동 등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 어린이날 연휴 특수도 있어 음료 매출이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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