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71.10

  • 83.02
  • 1.57%
코스닥

1,149.43

  • 5.10
  • 0.45%
1/4

그리스 옛 공항 부지서 2차대전 독일 폭탄 314발 발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 옛 공항 부지서 2차대전 독일 폭탄 314발 발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그리스 옛 공항 부지서 2차대전 독일 폭탄 314발 발견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그리스 아테네 남부 엘리니코에 있는 옛 공항 부지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남긴 폭탄 314발이 발견됐다고 현지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역의 시장은 이날 연 기자회견에서 독일 공군이 1941∼1944년 그리스 점령 당시 공항의 지하 저장고에 폭탄을 보관했다가 남기고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폭탄은 80년 동안 우리들의 집 바로 옆에 묻혀 있었다"며 "다행히 폭발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어떻게 공항 시설이 이런 지뢰밭에서 운영될 수 있었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우리는 운 좋게 살아 있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938년 문을 연 이 국제공항은 2001년 3월 폐쇄된 뒤 부지 대부분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위해 경기장과 스포츠 시설로 개조됐다. 독일군이 남긴 폭탄은 이들 시설의 지하 2m 깊이에 묻혀 있었다고 카티메리니는 전했다.
    당국은 620㏊(620만㎡)에 달하는 이 부지에 그리스 최대 규모의 신도시 건설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호텔과 고급 주거 단지가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군 당국이 발견된 폭탄 314발을 해체했지만 여전히 많은 폭탄이 지하에 있을 것으로 추정돼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