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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에 2천214억원 출연
취약계층 금융 지원 목적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22일 오후 서민금융진흥원과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하나로, 협약에 따라 하나·신한·우리·기업·KB국민·SC제일·씨티·카카오·광주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 충족과 서민금용 지원 체계의 안정적 운영 차원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 사업 재원으로 2천214억원을 출연한다.
출연금은 9개 은행이 분담하며, 각 은행의 출연금은 은행별 자율프로그램 재원의 40% 수준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이후 '2조1천억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추진 중으로, 이번 출연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1조5천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권 공동 민생금융 프로젝트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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