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 실현 위해 지원"(종합)
군 장병 대상 '찾아가는 경제 교육' 도 시작…교육 현장 점검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6일 경기도 파주시 육군 701특공연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 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가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 실현'인 만큼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5년에 병 봉급을 205만원까지 인상하는 등 장병의 처우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병영생활관 개선 등 쾌적한 병영환경 구축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이날 군 장병 경제교육 현장도 방문해 교육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관계부처 및 교육기관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지난달 정부가 '군 장병 경제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군 장병 맞춤 강의안과 전문 강사진을 활용해 진행한 첫 강의이다.
맞춤 강의안은 장병들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총 11차시의 주제별 강의로 신규 개발됐다. 경제 이슈·동향, 재무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고 방지, 디지털 자산 관리 등 내용이 포함됐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정부와 관계기관의 경제교육 확대에 감사의 뜻을 정하면서 군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윤상 차관은 장병들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 내용을 개선하고, 6월 중 구축되는 '디지털 경제교육플랫폼'을 통해서도 다양한 주제와 난이도의 교육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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