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1.15

  • 3.48
  • 0.14%
코스닥

743.38

  • 9.86
  • 1.34%
1/3

팔도, 국내 생산품질 기준 적용한 베트남 제2공장 완공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팔도, 국내 생산품질 기준 적용한 베트남 제2공장 완공
연간 라면 1억개·음료 1억5천만개 생산…내년 설비 증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베트남 제2공장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팔도는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제2공장 신설을 결정했고, 앞으로 2공장의 설비를 지속 확충하며 생산·수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새 공장은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자리 잡았다. 대지 규모는 3만3천920㎡(1만260평), 연면적은 1만2천506㎡(3천783평)다.
베트남 동북부 푸토성에 있는 제1공장에 이어 이번에 남부에 2공장을 신설하며 팔도는 베트남 남북으로 이어지는 생산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팔도는 내수용과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제1·제2공장에 모두 국내 생산 품질 기준을 적용했다.
제2공장에서는 조리면, 즉석면 등 라면 제품을 연간 1억개, 음료를 1억5천만개 생산할 수 있다.
내년 이 공장에 라면 생산라인이 증설되면 라면 생산량은 연간 4억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기존 제1공장의 생산량을 합치면 베트남 현지에서만 라면을 연간 7억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팔도는 베트남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남아시아 수출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
팔도 관계자는 "베트남 제2공장은 팔도의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