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봄학기 문화센터 문화예술 강좌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봄학기 문화센터에서 문화예술 강좌를 20% 확대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외국 문화와 관련된 강좌를 찾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이런 점을 고려해 강남점에서 '음악과 미술로 만나는 유럽-유럽 박물관과 미술관 투어',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오페라' 강좌를 마련했다.
다음 달에 열리는 오페라 강좌에서는 성악가 한희정과 함께 베르디, 푸치니, 모차르트 등 세계적 음악가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오는 24일에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과 첼리스트 김해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5월 24일에는 와인 테이스팅 전문공간 '문빔와인스튜디오'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살펴보는 특별한 클래스가 각각 열린다.
센텀시티점에서는 '해외미술관 여행-프랑스 오랑주리와 루이비통 미술관', '글렌피딕과 함께하는 위스키 콘서트' 등의 강좌가 열린다.
봄학기 강좌는 전국 매장과 인터넷,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수할 수 있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아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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