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공동 연구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자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에 함께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양자 기업들과 지난달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가칭)와 서울대 사이 기술 교류도 검토하며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핵심 요소 기술을 연구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협력한다.
SK텔레콤은 이렇게 발굴한 양자 기술에 인공지능(AI)을 더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통신, 멀리 보는 센싱,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산학협력으로 12대 국가전략 기술 가운데 하나인 양자 과학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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