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는 지역 마트 플랫폼 서비스 '토마토'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는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자 주소를 기반으로 가까운 지역 마트에서 2시간 안팎으로 배송해준다.
식자재와 먹거리부터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가전제품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동네슈퍼 주문 중개 서비스인 토마토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연동돼 접수되고, 지역 마트의 인프라로 배송이 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서울, 경기, 경북, 대구 지역의 137개 매장 중심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며 올해 지역 마트 입점 수가 전국 400개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테일앤인사이트가 2천여개 지역 마트와 협업하는 만큼, 향후에 더욱 촘촘한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아울러 네이버는 마트에 매출 연동 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고, 이용자에게는 출석 스탬프를 3개를 모으면 10%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중순에는 서비스 개설을 기념해 첫 구매자·재방문자 대상으로 할인·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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