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4일 18개 과학관과 수도권과학관 기관장 협의회를 열고 과학 분야 활동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는 과학관 25곳이 있으며 국립과천과학관이 수도권 대표과학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먼저 수도권 과학관별 전시·문화행사를 지역과 시기별로 연결해 볼거리가 있는 과학관을 매달 추천하는 '이달에 가볼 만한 과학관 알릴레오'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수도권과학관협력망 포털 홈페이지에 과학관별 주요 이벤트와 현황을 담아 소개하기로 했다.
과천과학관은 공동워크숍 과정을 운영해 수도권 과학관 역량을 키우고, 자체 개발한 이동형 과학원리체험콘텐츠 90여 종도 무상으로 대여하기로 했다.
또 과천과학관에서 전시가 끝난 전시품을 이전 전시하기를 원하면 전시품을 관리 전환하거나 무상 양여하는 '오픈위크 사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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