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화학안전 길잡이 될 '등대사업장' 조성
표면처리·페인트잉크·금속재자원업서 3개 이상씩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중소기업이 여러 규제를 제대로 준수하며 화학물질 사고 위험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이에 길잡이가 돼줄 '등대사업장'이 조성된다.
환경부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표면처리업, 페인트·잉크업, 금속재자원업 등 3개 업종에서 업종별로 3개 이상 업체를 선정해 ▲ 노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교체비 지원 ▲ 취급시설 설치 검사 기술지원 ▲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 지원 ▲ 제도교육 등 7가지 지원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패키지 지원으로 조성된 등대사업장은 화학안전 모범사례로서 같은 업종 다른 업체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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