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장에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위촉됐다고 대한상의가 3일 밝혔다.
국제통상위원회는 대한상의 13개 위원회 중 하나로, 글로벌 통상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이자,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의 회원사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미국 대선 등 주요국에서 연이어 중요 선거가 치러져 폴리코노미(Policonomy·정치가 경제를 좌우하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주요국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한국 기업의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해 국제통상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계인 신임 위원장은 "미국 등 주요국의 수출 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일본과 제4 경제블록 추진을 모색하는 등 우리 기업과 기관들의 대외경제 채널로 역할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통상 민간 협의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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