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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번 주 PCE 물가 앞두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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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번 주 PCE 물가 앞두고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이번 주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로 출발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99포인트(0.17%) 오른 39,378.63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6포인트(0.29%) 상승한 5,233.4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70포인트(0.44%) 뛴 16,457.16을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나스닥지수는 이틀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연준 선호 물가인 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을 주시하고 있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해온 주가는 그동안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고점 부담에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랠리를 해칠 재료가 없는 만큼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다음 이벤트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2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보다 1.4% 증가한 2천77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 증가보다 개선된 것으로 작년 11월 이후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6.9% 줄어든 바 있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시장이 예상한 106.9를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전달의 106.7도 하회했다.
주택가격은 다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상승했다. 이는 직전달의 상승률 5.6%보다도 더 가팔라진 것이다.
S&P500지수 내 에너지와 유틸리티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이날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45%가량 급등 중이다.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자사의 비만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 22% 이상 오르고 있다.
크리스피크림의 주가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자사의 도넛을 팔기로 했다는 소식에 24% 이상 상승 중이다.
파산 위기에 처했던 미국 전기차 신생업체 피스커는 상장 폐지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독일 DAX지수는 0.67% 오르고, 영국 FTSE지수는 0.06% 상승 중이다. 프랑스 CAC 지수는 0.33% 오르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11%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8% 하락한 배럴당 81.80달러에,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46% 떨어진 배럴당 86.35달러를 기록했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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