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일자리 지원 플랫폼인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구인 애로 중소기업의 현장 인력 공급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 대내외 정책 연계 및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 매칭 ▲ 대·중견기업 등 민간 주도의 일자리 지원 ▲ 청년층의 중소기업 유입 확대를 위한 디지털 채용지원 및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병무청, 법무부 교정본부, 한국장학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바탕으로 청년 장병, 모범 수형수, 청년 장학생 등의 중소기업 인력 지원 방식을 다각화한다.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 인력의 취업 연결을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 플랫폼에 '외국인 전용 채용관'을 시범 도입한다.
또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사업단을 구성해 청년 구직자 취업을 지원하며 지원 분야 대·중견기업 업종을 건설·제철 등 국가 기반 산업에서 항공·물류, 자동차 산업 등 산업 분야로 확대한다.
아울러 기업인력애로센터 플랫폼 안에 '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AI 챗봇 서비스' 등의 청년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구인 애로 중소기업 2천234개를 대상으로 구직자 3천325명의 취업을 연결해 줬다"며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은 평균 1.4주의 구인 기간 단축과 평균 21만7천원의 구인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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