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채널코퍼레이션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사의 비즈니스 전용 메신저 '채널톡'의 브랜드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개편된 채널톡 브랜드의 심볼은 기존 말풍선의 눈 모양을 입 모양으로 변경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세계적으로 입 모양 이모티콘이 온라인상 감정 표현에 활발하게 쓰이는 점을 고려해 해외 이용자들의 친숙함을 강화하고 주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개편된 브랜드 로고는 한글과 일본어, 영어 등 채널톡이 활용되는 주요 국가의 텍스트가 합쳐져 해외 시장에서의 범용성을 높이고, 세계를 아우르는 채널톡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2014년 설립된 채널코퍼레이션은 채팅 상담, 고객관계관리(CRM), 팀 메신저, AI 인터넷 전화, 화상 통화 기능 등을 제공하는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의 운영사다.
세계 22개국, 16만여 개 기업에 채널톡을 공급하고 있다. 2018년 진출한 일본에서 전체 매출의 25%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6월 뉴욕에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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