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롯데헬스케어의 자회사인 유전자 분석 설루션 기업 테라젠헬스가 리본필라테스와 유전자 분석 기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식단 설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라젠헬스가 리본필라테스 고객에게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본필라테스는 해당 검사 결과를 인바디[041830] 데이터, 심박 모니터링, 개별 상담 내용 등과 결합해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기로 했다.
테라젠헬스는 리본필라테스 강사진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활용해 고객과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인별 생활 습관을 과학적으로 제안하고자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도 연동해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재호 테라젠헬스 대표는 "리본필라테스와 협업해 운동과 유전자 분석 결과, 장내 미생물의 상관관계를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며 "테라젠헬스의 유전자 분석 역량을 화장품, 식품, 수면 등 다양한 산업군과 접목해 DTC(소비자 직접 시행) 검사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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