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화학[051910]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벨라콜린은 턱밑 지방이 과도하거나 돌출된 중등증~중증 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다. 중등증은 턱 밑 지방이 뚜렷하게 있는 상태를, 중증은 턱밑 지방이 많은 상태를 가리킨다.
이 제품은 지방 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지방량을 감소시키며, 콜라겐 합성을 통해 피부 탄력 유지·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 과정에 열처리 단계 등을 추가해 침전물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이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이번 출시 전까지 국내에서 턱밑 지방 개선 의약품으로 정식 허가받은 제품은 대웅제약[069620]의 '브이올렛' 1개뿐이었던 만큼, 지방분해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 사업부장은 "벨라콜린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강조해 시장 침투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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