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투자증권, 자사주 소각에 연이틀 올라…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이후 이틀 연속 올라 13일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4.23% 오른 1만2천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NH투자증권은 전날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에도 주가가 2.90% 상승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지난해 증가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또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천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