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취항 2년8개월만에 탑승객 100만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취항 2년 8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0일 운항한 인천∼로스앤젤레스(LA) 항공편을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노선별로 보면 그동안 미주 노선 34만2천여명, 동남아 노선 27만7천여명, 일본 노선 19만2천여명, 유럽 노선 10만7천여명, 국내선 8만1천여명이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항한 항공편은 총 3천731편이다.
탑승객 국적은 한국인 71만명, 외국인 29만명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 54.4%, 여성 45.6%였다. 연령별 분포도 고르게 나타났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누적 탑승객 100만명 달성은 에어프레미아를 향한 고객의 믿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노선을 제공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선이 아닌 지난 2021년 7월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운항을 개시했다.
이후 무착륙관광비행과 예비승무원 실습비행을 병행해오다 2022년 7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하늘길을 열었다.
현재는 5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미국 LA·뉴욕, 일본 나리타, 태국 방콕 등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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