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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 스시' 이마트 상륙…"즉석조리 델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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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 스시' 이마트 상륙…"즉석조리 델리 경쟁력 강화"
연대 50개점 운영 목표…키친델리 봄 신상품 14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이마트는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 봄 신상품 14종을 출시하고 글로벌 초밥 브랜드 '벤토 스시'를 단독 입점시키는 등 먹거리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국내산 계육을 활용한 '두마리 옛날통닭'을 9천원대 가격에 50만수 한정 판매한다. 연중 내내 9천원대 가격인 16입 초밥도 있다.
오는 8일부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김밥, 미나리회덮밥, 참숭어초밥 등을 선보인다.
안심텐더, 윙봉, 근위튀김, 양념닭발 등 네 가지 부위를 함께 담은 '치킨플래터'와 닭 껍질 튀김, 근위 튀김, 닭발 튀김 등 특수부위만 모은 '닭 특수부위 3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셀렉션 초밥'도 내놓는다. 새우, 연어, 계란, 광어 등 초밥 16종을 2입 포장한 것으로 가격은 1천∼4천원대다.
이마트는 또 키친델리 매장 내 북미지역 인기 델리 브랜드 '벤토 스시'를 국내에서 처음 입점시키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북미 전역에 1천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벤토 스시는 매년 2천400만개 이상의 초밥을 만들어내는 세계 최대 초밥 업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달 22일과 29일 이마트 용산점과 목동점에 1·2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7일 월계점에도 매장을 차린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운영 매장을 5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경욱 이마트 델리팀장은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직 이마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즉석조리 상품을 개발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며 "시즌별로 차별화한 신상품을 통해 즉석조리 매장에 새로움을 더하고 이마트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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