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선글라스 방송 편성 한 달 앞당겨…이른 바캉스 수요 공략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GS샵은 올해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선글라스 판매 방송을 지난해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GS샵이 지난달 중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96.5%에 달했다.
특히 3월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이 31.3%로 이른 휴가를 떠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바캉스 상품을 다음 달부터 적극 편성하기로 했다고 GS샵은 설명했다.
우선 다음 달 2일에는 '베디베로' 선글라스와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캐리어를 선보인다.
또 연휴 기간인 다음 달 1∼3일에는 두바이, 일본 등으로 떠나는 여행 상품을 집중적으로 방송한다.
백장미 GS샵 패션잡화팀 MD는 "팬데믹이 길었던 만큼 해외여행 보복 소비도 길고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며 "고물가에 비용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3∼5월을 적극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바캉스 특수 상품 편성을 예년보다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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