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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와 골프웨어가 한곳에"…디아지오, 하일랜더 바 열었다
골프웨어 브랜드 맥케이슨과 협업…갤러리아백화점서 6월 16일까지 운영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조니워커 등 위스키를 즐기며 골프웨어를 볼 수 있는 위스키 바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문을 열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스코틀랜드 클래식 골프웨어 브랜드 '맥케이슨'(MCKAYSON)과 협업해 지난 16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팝업(임시) 위스키 바 '하일랜더 바'를 마련해 오는 6월 16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아지오는 하일랜더 바를 스코틀랜드 정취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스코틀랜드는 위스키로 유명할 뿐 아니라 골프 발상지로도 잘 알려진 만큼 매장에 위스키 시음 공간과 맥케이슨 제품 전시·판매 공간인 '아카이브 존'을 함께 마련한 것이다.
디아지오는 조니워커 라인 4종, 싱글몰트 위스키 4종, 돈훌리오 데킬라 4종으로 구성된 시음 메뉴를 하일랜더 바 운영 기간 선보인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각 메뉴를 주문해 현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시음과 함께 전문 바텐더에게 위스키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디아지오는 조니워커 블루, 돈 훌리오 1942를 구매하거나 특정 금액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맥케이슨과 협업을 기념해 제작한 플라스크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성중용 디아지오 바 아카데미 원장은 "하일랜더 바는 스코틀랜드 역사를 품은 두 브랜드가 협업해 선보이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스코틀랜드 위스키는 깊은 풍미, 균형 잡힌 풍부한 맛과 특징이 있는 만큼 하일랜더 바를 방문한 고객들은 희귀한 증류소의 원액을 포함해 기존 위스키와 차별화된 풍미를 가진 싱글몰트 위스키 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맥케이슨 전무는 "골프와 위스키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팝업 공간인 하일랜더 바에서 더 많은 고객이 골프와 위스키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의 정취를 느끼고 경험할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아지오는 조니워커, 라가불린, 탈리스커 등 브랜드를 선보이는 주류업체로 모두 180여개국에 132개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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