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53.00

  • 22.66
  • 0.83%
코스닥

870.37

  • 8.22
  • 0.95%
1/4

"美 무인우주선, 달 착륙때 넘어졌을 수도…표면에 누워 있는듯"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美 무인우주선, 달 착륙때 넘어졌을 수도…표면에 누워 있는듯"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美 무인우주선, 달 착륙때 넘어졌을 수도…표면에 누워 있는듯"
인튜이티브 머신스 CEO, NASA와의 공동 기자회견서 밝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달에 착륙한 미국의 민간 무인 우주선 '오디세우스'가 달 표면에 측면으로 착륙해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로 추정된다고 이 우주선 개발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오디세우스가 착륙 지점에서 발이 걸려 부드럽게 넘어졌을 수 있다"며 "이 착륙선의 방향이 (달) 표면 쪽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주선의 태양광 충전은 잘 이뤄져 100% 충전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회사는 전날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공지에서 "비행 관제사들이 오디세우스가 수직으로(upright)서 있고 데이터를 전송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우주선의 현 상태에 대한 설명을 번복하면서 계획한 대로 완벽한 연착륙에 성공하지는 못했음을 시인한 셈이다.
알테무스 CEO는 오디세우스가 미 중부시간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 24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24분) 달 남극 인근에 착륙했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