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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동시장 견조하네'…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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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동시장 견조하네'…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종합)
3년물 연 3.374%로 3.2bp↑…10년물도 4.4bp 상승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고채 금리는 23일 미국 노동시장이 견조한 상태임을 재확인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탓에 일제히 상승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37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68%로 4.4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9bp, 3.1bp 상승해 연 3.430%, 연 3.45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45%로 2.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3bp, 1.0bp 올라 연 3.367%, 연 3.343%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 방향은 간밤 미 국채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2월 11일∼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2천 건 감소한 20만1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연 4.3%를 상회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고착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미국의 일자리가 예상을 뛰어넘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상태다.
더욱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인하하겠지만 당장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잦아들었다.
또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재부가 다음 달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 규모가 이번 달보다 1조원 정도 더 많은 15조원일 것으로 발표한 점도 오늘 금리 상승에 일부 영향을 주는 재료였다"라고 설명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494 │ 3.466 │ +2.8 │
├─────────┼─────────┼────────┼────────┤
│ 국고채권(2년) │ 3.450 │ 3.419 │ +3.1 │
├─────────┼─────────┼────────┼────────┤
│ 국고채권(3년) │ 3.374 │ 3.342 │ +3.2 │
├─────────┼─────────┼────────┼────────┤
│ 국고채권(5년) │ 3.430 │ 3.391 │ +3.9 │
├─────────┼─────────┼────────┼────────┤
│ 국고채권(10년) │ 3.468 │ 3.424 │ +4.4 │
├─────────┼─────────┼────────┼────────┤
│ 국고채권(20년) │ 3.445 │ 3.417 │ +2.8 │
├─────────┼─────────┼────────┼────────┤
│ 국고채권(30년) │ 3.367 │ 3.354 │ +1.3 │
├─────────┼─────────┼────────┼────────┤
│ 국고채권(50년) │ 3.343 │ 3.333 │ +1.0 │
├─────────┼─────────┼────────┼────────┤
│ 통안증권(2년) │ 3.448 │ 3.416 │ +3.2 │
├─────────┼─────────┼────────┼────────┤
│회사채(무보증3년) │ 4.045 │ 4.023 │ +2.2 │
│ AA-│ │││
├─────────┼─────────┼────────┼────────┤
│CD 91일물 │ 3.700 │ 3.700 │ 0.0 │
└─────────┴─────────┴────────┴────────┘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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