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 두 달 만에 발급 20만장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실물 카드로 소지해 세계 모든 비자(Visa)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난해 11월 말 네이버페이와 BC카드가 함께 출시했다.
카드는 연회비나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3% 적립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이는 현재까지 업계에 출시된 해외 특화 선불·체크카드가 제공하는 적립 혜택 가운데 가장 좋다고 네이버페이는 설명했다.
카드는 이런 혜택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세계 113개국에서 이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으로, 사용자들은 일본에서 월평균 2만2천500원을 포인트 혜택으로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까지 네이버페이머니카드 이용으로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사용자의 누적 적립액은 약 118만원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네이버페이는 오는 29일까지로 예정된 네이버페이머니카드의 해외 오프라인 결제 수수료 페이백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내달부터는 해외 온라인 결제 수수료까지 페이백 대상에 포함해 해외 온라인 직접구매 결제 시 혜택도 생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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