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장관, 식품기업에 '투자확대' 요청…"규제개선 노력"
"수출 원팀이 돼 수출 목표 달성에 힘 모아달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농식품산업이 경제 성장과 고용 확대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초구 aT센터에서 'K-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열어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황성만 오뚜기[007310] 대표이사, 김동찬 삼양식품[003230] 대표이사 등 식품 수출기업 대표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출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국내 투자 확대에 애로가 있는 부분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이날 농식품 관련 산업 수출액을 올해 135억달러(약 18조원)로 늘리고 2027년에 230억달러(약 31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수출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송 장관은 이와 관련해 "국가 경제뿐 농업소득 증대, 농업 생산 기반 강화, 국가 브랜드 제고, 농업과 식품산업 연계 등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하며 "다시 한번 '수출 원팀'이 돼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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