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진에어[272450]는 지난달 국제선 승객 중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한 승객이 지난해 1월보다 200% 넘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에어는 구체적인 모바일 탑승권 이용 승객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진에어 국제선 승객은 56만7천여명으로 지난해 1월(43만여명)보다 31.9% 증가했다. 전체 승객 증가세보다 모바일 탑승권 이용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지난해 1월 대비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 증가율은 지난해 7월 93%, 지난해 12월 174%였다.
출발 24시간 전부터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체크인하면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선은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국제선은 출발 1시간 30분 전까지 모바일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단 비상구 좌석, 유·소아 동반 등 일부 승객과 괌 또는 중국 본토 노선의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진에어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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