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창작무용 '야라스', 현대무용 중심지 브뤼셀서 선보여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오는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공연전문극장 '르140'에서 정훈목 안무가의 창작 현대무용 작품 '야라스'가 공연된다고 15일 밝혔다.
야라스는 인공지능 시대의 휴머니즘을 고민한 작품으로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됐다.
벨기에가 알랑 플라텔 등 세계적 안무가들이 활동하는 현대무용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현지에 한국의 창작무용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문화원은 기대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현지 예술기관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창작 작품이 더욱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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