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C[01179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2천163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천862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천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감소했다. 순손실은 3천26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이차전지 및 반도체 전방 시장의 부진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전방 수요 침체로 제품 판매 물량이 감소하고 원가율이 상승했으며, 재고자산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비핵심사업 자산유동화로 인한 중단사업 회계처리에 따른 손익 변동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양도 및 매각이 확정된 SK피유코어, SK엔펄스 파인세라믹스, 웨트케미칼 사업 등이 중단사업으로 반영됐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851억원으로 전년 동기(308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천598억원과 1천441억원이었다.
SKC는 지난해 전방 시장 침체에도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 3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견조한 미래 성장 준비를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력 사업의 실적 회복을 통해 외형 성장 및 하반기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성장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지난해 선제적으로 단행한 자산 유동화에 이어 올해는 설비 투자 속도를 최적화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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