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숙박·음식점 5곳 중 1곳은 플랫폼 활용"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서 경제총조사 분석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숙박·음식점업에 종사하는 사업체 5곳 중 1곳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이태직 경제총조사과 사무관은 1일 한국경제학회가 주관하는 '2024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통계청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경제통계 활용'을 주제로 한국경제학회와 함께 특별 세션을 열었다.
이 사무관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활용해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의 디지털 플랫폼 거래 여부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숙박·음식점업 사업체 중 17.5%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했다. 도소매업은 8.2%가, 정보통신업은 7.1%가 각각 플랫폼을 활용했다.
이 사무관은 "디지털플랫폼과 무인결제기기를 활용하는 사업체의 업력은 해당 산업의 평균 업력보다 짧고 종사자 수는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세션에서는 연금 통계 개발 결과, 연금 통계의 의의와 활용방안 등도 논의됐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