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컴그룹 계열 블록체인 전문 기업 한컴위드[054920]는 업계 최초로 간편 인증서를 기반으로 한 본인 확인 중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지난해 7월 출시한 간편 인증 서비스 통합 플랫폼 '위드어스'에 회원 가입이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금융 거래·결제 등 각종 온라인·비대면 서비스에서 이용자를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본인 확인 중계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위드어스에 탑재된 본인 확인 서비스는 생체 인증 기술인 얼굴·지문 인식과 공개키 인프라(PKI) 기술인 패턴·간편비밀번호(PIN)를 조합하는 방식이라 이용이 편리하다.
정부나 금융 서비스에서 주로 활용하는 전자 서명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이 뛰어나며 서비스 구축과 과금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한컴은 소개했다.
아울러 한컴은 봇(Bot)을 사용한 불법 접근·공격을 막는 용도인 '캡차'(CAPTCHA) 등 위드어스 고객사가 비정상 인증 시도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컴위드는 본인 확인 중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간편 인증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이용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강화 조치·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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